[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노총 등 53개 진보단체가 모인 '민중공동행동'은 3일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노동법개악 저지투쟁 지지·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법 개악저지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민주노총은 이날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를 노동법 개악 강행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해 전체회의와 본회의까지 빠르게 개악안을 날치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등 민노총 조합원 19명은 이날 국회 환노위 고용소위 노